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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갓길에서 길을 헤매던 노인에게 망설임 없이 도움의 손길을 건넨 한 경찰의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전했습니다.
차량이 영동고속도로 군포 IC로 진입하는데요.
그런데 이건 무슨 상황이죠?
고속도로 갓길에 한 어르신이 보행 보조기를 끌며 위태롭게 걷고 있습니다.
천만다행히도, 비번 날 병환 중인 아버지를 뵙고 집으로 향하던 경찰이 이를 목격했습니다.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곧장 차를 세운 경찰은 112에 상황을 알려 신속하게 지원을 요청하는데요.
알고 보니 80대 어르신은 2km 떨어진 지역에서 거주 중이었는데, 집으로 걸어가던 도중 길을 착각해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말았다는데요.
경찰은 놀란 어르신에게 일상 대화를 나누며 안전지대까지 함께 이동했고요.
어르신은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 고속도로순찰대에 무사히 인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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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저만 따라오세요" 갓길 헤맨 노인 구조
[와글와글] "저만 따라오세요" 갓길 헤맨 노인 구조
입력
2025-04-1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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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4-1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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