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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소비자심리 악화‥'인플레 우려' 44년 만에 최고
입력 | 2025-04-12 07:16 수정 | 2025-04-1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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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여파로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4월 들어 예상보다 가파르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를 발표하는 미시간대는 4월 지수가 지난달 대비 10.9% 급락한 50.8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6.7%로, 미국이 10%대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했던 1981년 이후 4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