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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미 고교생 "트럼프 암살 자금 확보하려 부모 살해"

[이 시각 세계] 미 고교생 "트럼프 암살 자금 확보하려 부모 살해"
입력 2025-04-15 07:21 | 수정 2025-04-1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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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를 살해한 뒤 차를 몰고 도주한 미국 위스콘신주 고교생의 범행 동기가 드러나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17세 고등학생 니키타 카삽은 친모와 계부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1급 살인과 절도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이후 연방수사국, FBI가 공개한 수사관 진술서에 따르면, 카삽은 신나치 사상에 심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고 미국 정부를 전복하려는 음모를 꾸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를 위해 드론과 화약 등을 구입하며 대량살상무기 사용을 계획했고, 이 과정에서 연방법을 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FBI는 그가 계획을 실행하려면 금전적 수단과 자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해 부모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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