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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독일 차기 총리 "타우러스 제공 의향"
입력 | 2025-04-15 07:23 수정 | 2025-04-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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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독일 차기 총리로 선출될 예정인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 대표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러스 제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사거리가 더 긴 타우러스까지 지원될 경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황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타우러스는 사거리가 500km 이상으로 미국의 에이태큼스나 영국과 프랑스의 스톰섀도보다 작전 반경이 넓어 러시아 본토 깊숙한 지역까지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입니다.
메르츠 대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30명 이상이 숨진 사건을 심각한 전쟁 범죄라고 규정하고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강력한 군사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메르츠 대표가 좌우 대연정 체제 속에서 총리직에 오르게 되는 만큼 정치적 기반이 불안정한 상황이어서 실제 타우러스 제공이 이뤄질지는 불확실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