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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프랑스인들 "주머니 사정에 샴푸 안 산다"
입력 | 2025-04-15 07:24 수정 | 2025-04-1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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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민 절반 가까이가 생활비 부담으로 샴푸나 샤워젤 같은 위생용품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 IFOP가 성인 4,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현재의 경제 상황이 위생용품 소비를 줄이게 만든다고 답했는데요.
심지어 기본적인 위생용품 구매 자체를 포기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1명 꼴로 샴푸와 치약, 샤워젤 구매를 중단했고요.
응답자의 15%는 머리를 자주 감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IFOP는 ″위생 빈곤이 더 이상 일부 취약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층 등 일반 대중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