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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7차선 도로 한복판에서 비정상적으로 느리게 주행하던 운전자가 포착됐는데요.
황당하게도 운전자는 술에 취해 곯아떨어진 상태였습니다.
경기도 구리시의 한 도로.
신호에 녹색 불이 켜졌는데요.
그런데 검은색 SUV 차량이 차선을 문 채로 거북이 주행을 이어갑니다.
빨간불로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엉금엉금.
시속 10km도 안 되는 주행 속도에 수상함을 감지한 뒤차 운전자가 즉시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잠시 후 출동한 경찰이 차 문을 두드려도 운전자는 묵묵부답.
차량은 30m 정도를 더 이동해 순찰차 후미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는데요.
경찰이 문제의 차량 안을 살폈더니 운전석에는 40대 남성이 술에 취해 잠든 상태였고요.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4%,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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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저속주행하다 순찰차 충돌‥운전대 잡고 '쿨쿨'
[와글와글] 저속주행하다 순찰차 충돌‥운전대 잡고 '쿨쿨'
입력
2025-04-17 06:37
|
수정 2025-04-1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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