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트럼프 변기솔'이 돌아왔다‥반미 감정에 재유행

입력 | 2025-04-17 06:41   수정 | 2025-04-1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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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쏙 빼닮은 인형 머리 위로, 노란색 변기 솔이 달려 있습니다.

트럼프 집권 1기인 지난 2019년 미중 무역 전쟁 1라운드 때 등장해 화제가 됐던 이른바 ′트럼프 변기솔′인데요.

한동안 사라졌다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격화돼 중국 내 반미 감정이 커지면서 다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의미가 담긴 상품인데요.

가격은 우리 돈 약 2천700원 정도고요.

전 세계 잡화 생산 거점 도시인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만들어 ′이우의 반격′이라고 불린다는데요.

중국 누리꾼들은 SNS에 트럼프 변기솔 구매 인증 사진을 앞다퉈 공유하고 있고요.

일부에선 미국 상품 불매 운동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