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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반도체 수출제한·파월 관세 우려에 하락 마감
입력 | 2025-04-17 07:42 수정 | 2025-04-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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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1.7% 떨어졌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2.4%와 3% 하락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가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이 엔비디아의 AI 전용 칩 중국 수출을 추가로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나오면서 ′엔비디아′가 6.8% 하락했습니다.
′AMD′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각각 7.3%와 2.4% 하락하는 등, 반도체 주식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밖에 중국 생산 비중이 높은 ′테슬라′가 4.9% 내렸고, ′애플′도 3.8% 떨어졌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견제 속에서도 1분기 GDP 성장률이 5.4%에 달할 정도로, 나름 잘 버티고 있습니다.
보호무역으로 인한 경기후퇴가 가시화돼야, 미국이든, 중국이든 갈등을 완화시키기 위한 처방이 나올 수 있을 텐데요.
중국은 잘 견디고 있고, 미국은 우려만 클 뿐 아직 경기둔화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당분간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증시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