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을 맡긴 반려견이 폭행당했단 사연이 중국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영상 속에 등장한 한 남성이 힘으로 강아지를 제압하는가 싶더니, 억지로 앉히고 털을 깎는데요.
그런데 강아지가 자꾸 몸부림을 치자 갑자기 뒷다리를 공중으로 들어 올리고요.
탁자 위로 그대로 내리칩니다.
지나가던 다른 남성은 폭행 장면을 보고도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죠.
견주는 반려견의 눈이 심하게 부어오른 모습을 공개하면서 골절 등이 발생했다고 밝혔고요.
한쪽 눈은 실명됐다고 전했습니다.
동물 병원 측은 "강아지가 공격적으로 굴어, 직원이 물렸고 그러면서 직원이 감정을 제어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문제의 직원을 해고하고 치료비를 보상하겠다"고 제안했는데요.
하지만 영상이 확산하자 공안이 동물 학대 혐의를 적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강아지 미용하다 탁자에 던져
[와글와글] 강아지 미용하다 탁자에 던져
입력
2025-04-24 06:39
|
수정 2025-04-24 06:4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