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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네덜란드서 앤디 워홀 작품 실수로 폐기

[이 시각 세계] 네덜란드서 앤디 워홀 작품 실수로 폐기
입력 2025-04-28 07:16 | 수정 2025-04-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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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각세계입니다.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의 작품이 네덜란드에서 당국자의 실수로 버려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사고 경위와 책임 소재는 여전히 조사 중인데요.

    사실상의 회수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네덜란드 남부 마스호르스트 지방당국이 보유 예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앤디 워홀의 작품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사라진 작품은 1980년대 제작된 베아트릭스 전 네덜란드 여왕을 그린 실크스크린 초상화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이 작품이 대형 폐기물과 함께 버려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회수는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워홀 작품 외에도 45점의 다른 예술품이 함께 폐기됐는데요.

    피해 금액은 약 2만 2천 유로, 우리 돈으로 약 3천5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작품들은 원래 건물 공사 중 지하실에 방치됐다가 침수 피해를 입은 뒤 옮겨졌는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구체적 과정이나 책임 소재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요.

    당국은 작품이 사라진 사실을 이미 지난해 11월에 인지했지만, 조치가 늦어졌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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