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 일본을 상대로 외로운 싸움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죠.
위안부 피해자 유족이 3번째 승소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021년 1월 8일과 2023년 11월 23일에 이어 지난 25일 '위안부 피해 배상'에서 3번째 승소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길갑순 할머니는 17세의 어린 나이에 일본에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4년 가까이해야 했는데요.
아들 김영만 씨는 "필요하다면 100번이고, 200번이고 문을 두드릴 것"이라며 "이번 소송은 단지 배상받기 위한 것이 아닌 피해자의 목소리를 역사에 기록하고 진정한 사과를 이끌어내는 과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번 판결에 대해 "국제법과 한일 양국 간 합의에 명백히 반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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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외로운 싸움 끝에 받아 낸 '3번째 승소'
[와글와글 플러스] 외로운 싸움 끝에 받아 낸 '3번째 승소'
입력
2025-04-2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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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4-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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