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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러 "전승절 휴전"‥EU "우크라이나 영토 지지"

[이 시각 세계] 러 "전승절 휴전"‥EU "우크라이나 영토 지지"
입력 2025-04-29 07:18 | 수정 2025-04-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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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승절 연휴 기간 동안 사흘간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했습니다.

    휴전 선언은 미국이 러시아에 2차 제재를 경고한 직후 나왔습니다.

    크렘린궁은 "승전 80주년을 맞아 인도주의적 고려에 따라 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휴전은 5월 8일 0시부터 10일 밤 12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모든 군사 행동이 금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전제조건 없는 평화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와의 대화 의지도 내비쳤는데요.

    하지만 미국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시적 휴전이 아닌 항구적 휴전을 원한다며,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영국은 다음 달에 열릴 유럽연합 정상회의 공동성명 초안에 우크라이나의 독립과 영토 보전을 지지하는 내용을 담아, 이를 EU 회원국과 공유했는데요.

    유럽 주요국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및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점령한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인정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휴전안에 줄곧 반대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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