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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유심 바꾸면 中이 개인정보 통제"‥혼란 틈타 또 음모론

[오늘 아침 신문] "유심 바꾸면 中이 개인정보 통제"‥혼란 틈타 또 음모론
입력 2025-04-30 06:37 | 수정 2025-04-3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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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SK텔레콤 해킹 사태를 둘러싼 가짜뉴스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입니다.

    ◀ 앵커 ▶

    최근 주요 소셜미디어와 메신저를 통해 SK텔레콤 유심을 교체하지 말라는 취지의 허위 정보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특정 세력이 해킹 사태를 빌미로 유심 교체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개인정보 통제권을 중국으로 넘기려 한다는 것입니다.

    중국산 유심 내 백도어나 악성코드가 심어져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데요.

    유심 생산 업체는 통신사가 세운 보안 가이드라인에 따라 유심을 제조하고 통신사의 자체 보안성 검사도 거쳐야 해 생산 업체가 유심에 저장되는 정보에 직접 접근·관리할 수 없습니다.

    또 유심을 생산하는 특정 업체인 코나아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연관된 업체며, 이 업체가 유심을 대량 공급하는 특혜를 받는 대신 이 후보의 대선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는 허위 주장도 함께 확산하고 있는데요.

    코나아이는 SK텔레콤에 유심을 공급하고 있지 않고, KT와 LG유플러스에만 유심을 공급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최근 홈쇼핑 방송에서 연예인이 등장하는 장면 자주 보시죠.

    점점 치열해지는 유통 채널 간 경쟁에서 연예인 쇼호스트가 소비자의 관심을 쉽게 끌기 때문인데요.

    홈쇼핑에 입점하는 업체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연예인 광고비를 홈쇼핑이 대신 내주는 셈이라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홈쇼핑 출연에 대한 연예인들의 인식도 달라져 연예 기획사에서 먼저 섭외 요청을 보내기도 하는데요.

    연예인 쇼호스트의 대중적인 인지도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홈쇼핑 업계는 전통적 주력 채널인 TV에서 벗어나 모바일과 온라인 등 새로운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국민일보입니다.

    1톤 트럭은 불황에 더 잘 팔린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1분기 한국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지만 올해 들어 1t 트럭 판매량은 급감했습니다.

    올해 1분기 현대자동차 포터2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고요.

    기아 봉고3는 25% 감소했습니다.

    내수침체로 자영업자들이 결국 사업을 축소하거나 접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경유 차량이 LPG모델로 대체된 것도 영향을 줬는데요.

    2023년 말부터 정부가 1톤 트럭 경유 차량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면서 자동차 업계는 경유 모델을 단종하고 LPG 모델로 전환했는데, 이 과정에서 차량 가격이 올라 수요가 줄어들었고요.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 정체도 전기 1톤 트럭 판매 감소를 부추겼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경제입니다.

    최근 10년 새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약 3만 명 늘어난 가운데 늘어난 학생의 80% 이상이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일반 학교에서 비장애 학생과 어울리며 학습 능력 및 사회 적응력을 키우는 교육 방식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학교 내 특수학급 교사·실무사 등 전담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데요.

    10년 동안 일반 학교 특수학급 교사는 약 5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특수교사가 부족한 탓에 특수반에 가야 할 학생들을 무리해서 일반 학급에 편성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요.

    교사뿐만 아니라 보조 인력인 특수교육지도사 또한 부족해 현장체험학습 땐 자원봉사자를 뽑아야 하는 수준입니다.

    특수교사 법정 인원을 확실히 보장하고 정규직 특수 교사 수를 충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광주매일신문인데요.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일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일부 사적지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는 소식입니다.

    5.18 사적지 26호인 광주 서구 쌍촌동 505보안부대 옛터 앞 기념비와 조형물 인근에는 일회용 컵과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가 버려져 있고요.

    5.18역사공원 한 켠에 있는 '참여의 벽'은 유리 일부에 금이 가 있습니다.

    또 다른 사적지인 광주공원은 지난해 입구 주변에 있던 공영 주차장이 철거돼 주차 공간 부족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역사적 의미가 담긴 장소가 이렇게 방치되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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