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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누리꾼 "강아지 묶어 놓고 온종일 팬다"

[와글와글] 누리꾼 "강아지 묶어 놓고 온종일 팬다"
입력 2025-05-01 06:36 | 수정 2025-05-0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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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성이 개를 계속 때리고, 개는 겁에 질려 몸을 웅크리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이 경기도 동두천에서 찍은 영상이라며 공개했는데요.

    "여성이 미용실 뒤편에 저 큰 강아지를 묶어 놓고 온종일 팬다"며, 러닝대회가 열리는 중이라 사람이 제법 많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개가 짖자 목을 짓누르는가 하면, 미용기기로 계속 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은 당시 러닝대회 봉사 중이라 어쩌지도 못하고 영상부터 찍었다는데요.

    이후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고, 결국 한 동물보호단체가 나섰습니다.

    당시 견주는 개를 데리고 미용실 일을 도우러 갔다가 개가 아이들을 향해 짖자 때렸다고 했는데요.

    맞은 개는 6개월밖에 안 된 어린 강아지였습니다.

    비난이 쏟아지자 견주는 뒤늦게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다고 밝혔고요.

    "좋은 가정으로 입양 보내달라"며, 강아지 소유권도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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