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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누리꾼 마음 움직인 '아버지의 부탁'
입력 | 2025-05-02 06:36 수정 | 2025-05-0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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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중증 장애를 가진 아들을 둔 아버지가, 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회원님들 화력지원 부탁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인데요.
글쓴이는 자신을 뇌병변 1급 중증 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아빠라고 소개하면서 아들의 SNS 개인 채널을 소개했습니다.
아들은 AI를 이용해 작곡 또는 편곡한 노래에 가사까지 붙여서 공개하는가 하면, 최근엔 음원 출연도 했다고 하는데요.
아들 스스로가 장애인도 할 수 있단 걸 보여주기 위해서 시작한 활동이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열심히 살아온 아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며, 누리꾼들에게 아들의 음원을 들어달라고 부탁했는데요.
이런 아버지의 마음이 통한 걸까요.
아버지의 사랑이 가득 담긴 이 글은 공개 하루 만에 10만 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고요.
아버지의 바람대로 누리꾼들은 아들의 채널에 찾아가,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 ″편견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길 바란다″ 같은 댓글을 달며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