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 사진작가가 자신의 SNS에 남성 고객과 주고받은 채팅 내역을 공개했는데요.
남성은 제주도 신혼여행의 첫날밤 스냅 촬영을 해달라며 대가로 8백만 원을 제시합니다.
작가가 작업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답하자, "아내가 여성 사진작가를 원한다"며 비용은 조율이 가능하다고 적었고요.
의심스러운 마음에 아내의 연락처를 묻자, "왜 묻느냐"고만 할 뿐 답변을 피했습니다.
이 사진작가는 안되겠다 싶어 대화를 차단했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는데요.
그런데 이 사연이 공개되자, 비슷한 의뢰를 받았다는 다른 여성 사진작가들이 속출했습니다.
누리꾼들도 "왜 여성 사진작가만 원하는 거냐", "여성 작가를 범죄 표적으로 한 거 아니냐"며 수상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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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첫날밤 스냅 촬영에 8백만 원 제시
[와글와글] 첫날밤 스냅 촬영에 8백만 원 제시
입력
2025-05-0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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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5-0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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