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국제전화 대신 무료 통화로 인기를 끌었던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 기억하시나요?
한때 전 세계 수억 명이 사용했던 '국경 없는 전화' 스카이프가 22년 만에 서비스를 마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일을 마지막으로 스카이프의 인터넷 통화 및 메시징 서비스를 중단했는데요.
스카이프로 가족이나 친구와 무료 국제전화를 했던 기억을 떠올린 이용자들은 소셜미디어에 이별의 메시지를 남기며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2003년 에스토니아 개발자들이 만든 스카이프는 인터넷 전화 기술을 앞세워 큰 인기를 끌었고, 이베이와 마이크로소프트에 잇따라 인수되면서 한때 3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모바일 메신저, 화상회의 플랫폼의 등장에 밀리며 점점 설 자리를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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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 22년 만에 종료
[이 시각 세계]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 22년 만에 종료
입력
2025-05-0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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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5-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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