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기차역에서 승객들이 갈 길을 잃고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4일 고속열차의 운행이 일시 중단되면서 수천 명의 발길이 묶였는데요.
수도 마드리드와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을 오가는 고속열차 노선에서 구리 케이블이 도난 당하면서 벌어진 일인데요.
이 때문에 마드리드, 세비야, 발렌시아 등을 오가는 열차 30여 대의 운행에 차질이 빚어진 것은 물론, 일부 승객들은 열차 안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세비야 축제를 앞두고 여행객이 몰린 시점이라 피해가 더 컸는데요.
열차 운행은 다음 날 아침부터 재개됐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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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스페인 고속열차 '구리 케이블' 도난에 대혼란
[이 시각 세계] 스페인 고속열차 '구리 케이블' 도난에 대혼란
입력
2025-05-0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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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5-0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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