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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이 시각 세계] 시진핑, 전승절 맞아 러시아 국빈방문
입력 | 2025-05-08 07:15 수정 | 2025-05-0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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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 오후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내일 열리는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시 주석은 모스크바 도착 직후 성명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국제법과 질서에 기반한 국제 시스템을 수호하고, 패권과 힘의 정치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예정된 중러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푸틴 대통령과 양국 관계, 실질적 협력 방안, 국제·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시 주석은 이번 전승절 열병식 참석이 승전 70주년이었던 2015년 이후 10년 만이라며,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공유하고 국제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는데요.
두 정상은 공식 회담과 공동성명 채택, 기자회견을 이어간 뒤 일대일 대화에서 우크라이나 문제와 미러 관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