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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국민 3명 중 1명 "우울하다"

입력 | 2025-05-08 07:21   수정 | 2025-05-0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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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날′과 ′행복한 날′ 중 어떤 날이 더 많은가 하는 질문을 받는다면, 어떤 날이 더 많은 것 같으신가요?

우리나라 국민 3명중 1명은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성인남녀 1천 5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 절반은 사회 구성원들의 정신 건강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0대와 월 소득 200만 원 미만의 저소득층에서 우울 점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유로는 ′경쟁과 성과를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와 ′타인의 시선과 판단이 기준이 되는 사회 분위기′를 꼽았습니다.

또 지난 1년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했느냐는 질문엔 47%가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럴 때 도움을 요청했느냐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이 요청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는데요.

연구진은 문제 인식과 이를 대하는 태도 사이에 간극이 있다며 개선을 위한 소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