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늘어나면서 실종 신고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문 사전 등록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이용은 저조하다고 합니다.
지난해 8월 서울 중구에서 70대 치매 환자가 길을 잃었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30분 만에 보호자를 찾아줬습니다.
지문과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하는 '지문 사전 등록 제도' 덕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치매환자 대비 등록률은 30%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치매 환자 실종은 생명이 걸린 문제"라며 "지문 등록해 실종자를 빠르게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치매 환자 지문 사전 등록은 경찰서나 지구대, '안전드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지문 사전 등록 제도'로 치매 실종 예방
[와글와글 플러스] '지문 사전 등록 제도'로 치매 실종 예방
입력
2025-05-08 07:23
|
수정 2025-05-08 07:2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