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연준 금리동결 속 강세 마감

입력 | 2025-05-08 07:43   수정 | 2025-05-0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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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밤사이 뉴욕증시는 어땠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신영증권 연결돼있는데요.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0.7%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4%와 0.2% 올랐는데요.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 즉 ′연방공개 시장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파월 연준 의장도 향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나타내 주식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전임 바이든 정부 때 공표한 ′인공지능 칩 수출통제 정책′을 폐기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FOMC에 대한 실망감을 상쇄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와 ′퀄컴′이 각각 3.1% 올랐고 ′TSMC′도 1.3% 오르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7% 넘게 급락했는데요. 향후 인공지능이 기존의 인터넷 검색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하락했는데요.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7% 내린 배럴당 58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4월 미국의 ′관세부과 국면′에서 크게 휘청였던 글로벌 증시가 조금이나마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스위스에서 열릴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