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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교권 침해' 여전‥폭언·협박에 폭행까지
입력 | 2025-05-09 07:23 수정 | 2025-05-0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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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얼마 전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로 선생님을 폭행해 논란이 일었는데요.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권 침해의 실태가 공개됐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교권 침해 상담·지원 건수는 504건으로, 3년 연속 5백 건을 넘었는데요.
이 가운데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208건, 전체의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요.
이 중 80건은 선생님이 아동 학대로 신고를 당했다고 도움을 요청한 사례였습니다.
이어 ′교직원에 의한 피해′가 159건, ′학생에 의한 피해′ 80건이었습니다.
특히 학생에 의한 피해 가운데 ′폭행′이 19건으로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는데, 폭행 19건 중 18건은 여성교사를 향한 것이었습니다.
앞서 교총이 진행한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는 교권 보호를 위한 이른바 ′교권 5법′ 시행 이후 긍정적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80% 정도가 ′그렇지 않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