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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실종경보문자'로 발견 시간 확 줄어

[와글와글 플러스] '실종경보문자'로 발견 시간 확 줄어
입력 2025-05-09 07:24 | 수정 2025-05-0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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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실종경보문자' 자주 받으시죠?

    가끔은 귀찮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이 문자 덕분에 치매 환자가 빠른 시간에 가족의 곁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입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6월 이후 실종경보문자는 모두 7천 건 넘게 발송됐는데요.

    이 중 문자를 본 시민의 제보로 실종자를 발견한 경우가 1천 700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종된 치매 노인, 지적 장애인, 아동을 발견하기까지 걸린 시간도 크게 줄었는데요.

    시행 전 평균 34시간에서 시행 후 평균 4시간 36분으로, 7.4배 단축됐습니다.

    발송 건수도 2021년에는 468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엔 2천 700여 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 경보 문자가 "'시끄럽고 불편하다'며 민원을 제기하는 분들도 많다"고 고충을 토로했는데요.

    그럼에도 "생각보다 효과가 굉장히 좋고 적극 제보해 주는 고마운 시민들도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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