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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안예은/신영증권

미영 무역합의에 뉴욕증시 훈풍

미영 무역합의에 뉴욕증시 훈풍
입력 2025-05-09 07:50 | 수정 2025-05-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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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엔 밤사이 뉴욕 증시는 어땠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신영증권 연결돼있는데요.

    안예은 캐스터, 미국과 영국이 무역 협상에 성공했는데, 뉴욕증시에도 좀 반영이 됐습니까?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0.6% 올랐고, S&P500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5%와 1% 올랐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과 영국의 무역협상 타결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은 영국에 부과했던 기본관세율 10%를 유지하는 대신, 자동차 관세 25%를 철회하고, 영국은 미국에 부과했던 관세율을 5.1%에서 1.8%로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여기에 영국은, '1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항공기'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증시에서는 '미영 무역협정 수혜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특히 항공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롤스로이스 등 영국의 자동차 회사에서 수입하는 비행기 부품에 대한 25% 관세가 철회됐기 때문인데요.

    '델타 항공'이 7.1% 급등했고, '보잉'도 3.3% 올랐습니다.

    이밖에 '테슬라'가 3.1% 올랐고, '알파벳'도 1.9% 상승했습니다.

    다만, 영국의 반도체 업체인 ARM은 전날 부진한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6.1%나 급락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의 무역협정 타결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습니다만, 이번 주말 스위스에서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양국이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여부가 훨씬 더 중요한 변수입니다.

    때문에 미국과 중국의 논의 결과에 따라 글로벌 증시의 큰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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