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첫 부활 삼종기도에서 전 세계에 전쟁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인도·파키스탄 분쟁까지 언급하며 "전쟁은 이제 그만"이라고 호소했는데요.
지난 8일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현지시간 11일,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 앞에서 첫 주일 삼종기도를 집전했습니다.
발코니에 선 그는 "세계는 제3차 세계대전이 조각조각 벌어지는 극적인 시나리오를 겪고 있다"며 "더 이상의 전쟁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레오 14세 교황은 우크라이나의 고통을 언급하며 "진정한 평화에 도달해야 한다"고 말했고, 가자지구에는 휴전과 인도주의 지원을, 인도와 파키스탄에는 최근의 휴전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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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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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레오 14세 교황, 첫 부활 삼종기도서 '종전' 촉구
[이 시각 세계] 레오 14세 교황, 첫 부활 삼종기도서 '종전' 촉구
입력
2025-05-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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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5-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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