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영상인데요.
음식을 데우는 듯한 모습인데, 놀랍게도 해당 영상 속 인물이 들고 있는 건 헤어드라이어입니다.
머리를 말리는 데 써야 할 헤어드라이어로 음식을 데우고 있는 겁니다.
영상을 공개한 틱톡커는 "우리 집에는 냄비가 하나뿐이다. 하지만 냄비를 씻고 다시 끓여 데우는 건 너무 귀찮은 일"이라며 "전자레인지도 없어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방법은 위생적으로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헤어드라이어가 뿜어내는 공기에는 먼지와 세균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음식 오염의 위험이 크다는 건데요.
누리꾼들의 댓글에서도 "냄비로 끓여 데우나 헤어드라이어로 데우나 똑같이 뜨겁지만, 같지는 않다. 세균은 어떻게 하나"와 같은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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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SNS서 유행하는 '헤어드라이어' 음식 데우기
[와글와글] SNS서 유행하는 '헤어드라이어' 음식 데우기
입력
2025-05-1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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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5-1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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