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목 주변에 무언가 끼어서 발견되는 동물들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죠.
이번에는 다름 아닌 자동차 바퀴 휠에 낀 채 발견된 강아지의 사연입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어쩌다가 여기에 끼게 됐을까요.
자동차 휠에 단단히 목이 낀 강아지, 얼굴도 부어있고 상당히 힘들어하는 모습입니다.
미국 텍사스주 거리에서 질식해가는 이 강아지를 본 시민이 동물구조 단체에 신고해 구조 작업이 시작됐는데요.
즉시 병원으로 가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것 같이 보일 만큼 위태로워 보였다고 합니다.
즉시 바퀴를 빼내려 시도했지만 대원들과 수의사들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어서 결국 소방서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장비를 갖춘 소방관들의 손길로 발견 1시간 만에 이 강아지는 목을 조르는 덫이나 다름없었던 바퀴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더욱 다행스러운 건 거리를 떠돌던 이 강아지가 위탁 가정에서 휴식을 취하다 입양까지 됐다는 점인데요.
'피클'이라는 이름까지 얻은 이 강아지 주인들과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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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자동차 휠에 끼어 '낑낑'‥강아지 구조
[와글와글] 자동차 휠에 끼어 '낑낑'‥강아지 구조
입력
2025-05-1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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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5-1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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