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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오운완' 유행에 헬스장 분쟁 급증

[와글와글 플러스] '오운완' 유행에 헬스장 분쟁 급증
입력 2025-05-16 07:24 | 수정 2025-05-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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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운완'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오늘 운동 완료'라는 뜻으로 젊은층 사이에 유행하는 SNS 인증인데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헬스장 관련 분쟁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헬스장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1만 10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1분기 접수 건수는 8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났습니다.

    유형별로는 청약 철회나 환급 거부, 중도해지 시 위약금 분쟁을 포함한 계약 해지 문제가 9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요.

    특히 매달 정해진 날짜에 이용료가 자동 결제되는 '구독 서비스' 관련 피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자 10명 중 8명은 20·30대 젊은 층이었고, 평균 계약 금액은 120만 원 정도로 파악됐는데요.

    소비자원은 계약 체결 전 환급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고 분쟁에 대비해 계약서와 내용증명우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 증빙자료를 확보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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