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헌법 자문기관, 민주평통이 처음으로 개최한 평화 연날리기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섭니다.
[남기호/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 광양시협의회장]
″동심을 통해서 보다 많은 통일에 대한 기대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는 또 통일을 이해하는 그런 시간을 만들고자…″
평화나 통일에 대한 개념에 아직까지는 서투를 수밖에 없는 어린이들.
하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 생각을 정리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귀도 써넣으며 자신들만의 평화 연, 통일 연을 만들어봅니다.
[김미나/광양 시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또 통일에 대한 건전한 생각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자리였기 때문에…″
[임채성/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 광양시협의회 교류협력위원장]
″연이라는 게 작은 실타래지만 굉장히 높이 올라갈 수 있고 우리가 자유라는 느낌을 좀 받을 수 있지 않나. 그래서 아이들이나 모든 분들이 연을 좋아하는 이유가 하늘에 높이 올라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그런 의미를 가진다고…″
드디어, 각자의 생각과 염원을 담아 정성껏 만들어본 연을 날리는 시간.
″출발~ 갑니다!! 와~~″
고사리 손에 들려 하늘을 가르던 연들의 행렬에 주변은 환호와 함성으로 가득해졌고요.
[임시현/초등학생]
″엄청 재밌고 연 날리는 거 재밌었는데 비가 와서 조금 아쉽고… 통일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