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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첫차 30분 앞당겨‥심야 버스 확대

지하철 첫차 30분 앞당겨‥심야 버스 확대
입력 2025-05-22 07:32 | 수정 2025-05-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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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시가 새벽시간에 출근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서울 지하철 첫차 시간을 30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올 하반기부턴, 심야 시간 자율주행 버스 노선도 확대할 걸로 보입니다.

    이재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르면 8월부터 서울시가 서울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서울 구간 첫차 시간을 30분 앞당깁니다.

    첫차는 새벽 5시부터 운행합니다.

    환경 미화원이나 경비원 등 새벽 시간에 출근하는 노동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섭니다.

    지금까지 이른 새벽 출근길에 나서야 하는 시민들은 주로 첫차 운행 시간이 새벽 4시 전후인 시내버스를 이용해 왔습니다.

    지하철 첫차 시간이 당겨지면 버스와 지하철 환승도 원활해질 것으로 서울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이 앞당겨지는 건 서울 구간에만 적용됩니다.

    서울시는 수도권으로 확대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공항철도 등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첫차 시간이 당겨지면서 유지보수 및 정비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막차 시간도 30분 당겨질 예정입니다.

    다만 이번 조치를 놓고 서울교통공사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노조 관계자는 근무 형태 등 변동 사항이 많다며 의견 수렴 후 회사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심야 시간 자율주행 버스 노선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새벽 3시 30분 도봉산광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영등포역까지 운영하는데 6개월 동안 1만 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했습니다.

    시는 오는 10월 상계, 금천, 은평에서 출발하는 3개 노선에 새벽 자율주행 버스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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