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허물 벗는 차량?‥상상 초월한 도주

입력 | 2025-05-23 06:40   수정 | 2025-05-23 06:5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러시아에서 한 운전자가 경찰의 검문을 받게 될 상황에 놓이자, 기발한 방법으로 경찰을 따돌렸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운전자의 꼼수에 누리꾼들도 혀를 찼는데요.

경찰이 사이렌을 울리며 앞서가던 차량에 정차 명령을 내립니다.

운전자가 순순히 차를 세우는 듯하죠.

경찰이 멈춰 선 차량 운전석 쪽으로 잽싸게 달려가는데요.

그런데 이때 굉음과 함께 차량 앞부분이 분리되더니 운전자가 그대로 현장에서 도주합니다.

변신 로봇도 아니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경찰이 운전자를 뒤쫓지만 역부족이었고요.

도로에는 차량 뒷부분만 남았습니다.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에서 포착된 장면으로, 운전자는 버튼만 누르면 차가 분리되도록 개조해 경찰을 손쉽게 따돌렸던 겁니다.

독특한 이 차량은 SNS에서도 큰 화제가 됐는데요.

″만화 같은 장면″이라며 신기하다는 반응도 없지 않았지만, 황당한 방법으로 경찰관을 따돌린 운전자를 향한 거센 비판이 쏟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