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네트를 사이에 놓고 배드민턴을 치고 있는데요.
그런데 놀랍게도, 장소가 도로 한복판입니다.
바로 옆에선 차가 아슬아슬 사람을 피해 주행을 하고 있죠.
중국 지린성 창춘에 있는 만주국 황궁 박물관 인근에서 포착된 장면인데요.
일부 시민들이 배드민턴 네트를 설치한 뒤 도로를 점령한 겁니다.
모두 세 개의 네트가 설치됐는데요.
박물관 측 한 관계자는 "황궁 입구의 해당 도로가 마침 폐쇄돼 있어서, 더 이상 길이 없는 막힌 도로를 주민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해 운동할 때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랐고요.
당국은 현장을 확인한 뒤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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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도로 한복판서 배드민턴 '삼매경'
[와글와글] 도로 한복판서 배드민턴 '삼매경'
입력
2025-05-2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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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5-2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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