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어찌 된 일인지 몇몇 승객이 우산을 펼쳐 들고 있습니다.
한 여성은 통로를 지날 때 고개를 숙이는데요.
베트남 하노이에서 포착된 장면이고요.
지하철 에어컨 배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천장에서 물이 쏟아진 건데, 갑작스러운 물세례에 승객들의 얼굴엔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고요.
한 승객은 "지하철을 숱하게 이용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하노이 지하철 당국은, "에어컨 제어 시스템 결함으로 물이 샜다"며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지하철서 우산 펼친 승객들, 이유는?
[와글와글] 지하철서 우산 펼친 승객들, 이유는?
입력
2025-05-26 06:39
|
수정 2025-05-26 06:4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