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와 멕시코 전역, 남미에서 인기몰이 중인 멕시코 출신 유명 가수가 갑작스러운 미국 비자 취소로 텍사스 공연이 무산됐습니다.
훌리온 알바레스와 수노르테뇨 밴드의 지난 24일 공연은 5만 석의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는데요.
소속사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가수와 밴드가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다며 공연 일정 재조정과 표 환불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바레스는 트럼프 정권 1기 당시 마약 밀매 업자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다가 혐의를 벗은 적이 있는데요.
알바레스는 자신의 SNS에서 콘서트를 위해 받은 취업비자가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답답해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공연 중 마약 카르텔 우두머리 모습을 스크린에 비췄다는 이유로 또 다른 멕시코 유명 밴드의 비자를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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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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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멕시코 인기 가수 미국 비자 취소‥5만 석 공연 무산
[이 시각 세계] 멕시코 인기 가수 미국 비자 취소‥5만 석 공연 무산
입력
2025-05-2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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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5-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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