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프랑스 문화부에서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코망되르'를 받으며 한국인 가운데 세 번째 수훈자가 됐습니다.
한국계 프랑스인인 플뢰르 펠르랭 전 문화장관은 조수미를 우리 시대의 위대한 소프라노라고 소개하며, 장벽을 깨고 편견을 극복해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치하했는데요.
조수미는 모든 것을 뛰어넘는 영예이자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수미는 1986년 이탈리아에서 데뷔한 뒤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해온 조수미는 지난해부터 후학 양성을 위한 성악 콩쿠르를 열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데뷔 40주년과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국내외 공연과 콩쿠르 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조수미, 프랑스 최고문화예술훈장
[이 시각 세계] 조수미, 프랑스 최고문화예술훈장
입력
2025-05-27 07:25
|
수정 2025-05-27 07:2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