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이훈기 "바닥 민심은 정권 교체, 내란세력 심판" [모닝콜]

이훈기 "바닥 민심은 정권 교체, 내란세력 심판" [모닝콜]
입력 2025-05-27 07:43 | 수정 2025-05-27 09:08
재생목록
    ■ 방송 : MBC 뉴스투데이 (월~금 오전 06:00, 토 오전 07:00)
    ■ 진행 : 정슬기 앵커
    ■ 대담자 :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 방송콘텐츠특별위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

    정슬기> 제 21대 대선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오늘 마지막 TV 토론도 예정돼 있는데요. 부동층 표심 공략이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이훈기>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정슬기> 일단 대선이 딱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목요일부터는 사전 투표도 진행되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한자릿수로 좁혀졌다 이런 분석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훈기> 여론조사라는 게 조사 방법, 시기 그리고 표본을 어떻게 포집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큰 의미는 없다고 보고, 제가 이제 선거운동을 보면서 바닥 민심을 아주 세세하게 훑고 있는데 보면 어떤 정권 교체 그리고 내란 세력 심판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크기 때문에 저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반영되리라고 보고 그리고 여론 조사 흐름이 있는데 좁혀졌다 벌어지기도 하니까 큰 의미는 안 두고 있습니다.

    정슬기> 그러면 이 여론 조사 결과가 판세에는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이훈기> 그러니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정권 교체와 내란 세력 심판에 대한 국민들의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보거든요 그게 저는 이번 선거에 반드시 반영되리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정슬기>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제외 국민 투표율이 역대 최고로 높았습니다. 어떤 의미로 해석되는지요?

    이훈기> 지금 79.5% 가 나왔는데 역대 최고고, 저는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비상계엄과 내란 이런 상황에 대해서 밖에 있는 동포분들이 얼마나 불안했을까 그래서 상당히 관심이 높다고 보여지고요. 그래서 그런 게 이번 투표에 반영된다고 보고 그리고 재외동포들 투표율 보면 먼저 대선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60% 하고, 국민의힘 후보가 36% 그 정도 한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 흐름이 이번에도 반영이 되지 않을까. 왜 그러냐면 밖에 계신 분들은 국내 정세에 대해서 오히려 더 민감하고 그리고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어떻게 보느냐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이번 투표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신 게 아닌가 봅니다.

    정슬기> 그러면 재외국민 투표율이 높은 것이 민주당에 유리하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이훈기> 전통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정슬기> 사전투표 많이들 참여할 거로 예측하고 계신지?

    이훈기> 아까 제가 바닥 민심을 훑었다고 했잖아요. 선거 운동 기간 주간 제가 민주당 모든 분들이 그래요. 자기 지역구에서 아주 열심히 발품을 팔아가면서 다니는데 많은 분들이 이번에는 내가 주권자로서 표로 심판하겠다. 몇 개월 동안 잠도 못 자고 너무 고생했기 때문에 주권자가 국민이라는 걸 보여주겠다. 이런 분들이 많으세요. 저는 투표율 높을 거라고 봅니다. 사전투표도 많이 하실 것 같고.

    정슬기> 네 단일화 관련해서 좀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측에 단일화 조건을 제시해달라 요청했어요. 반면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 0% 다. 이렇게 일축을 했는데요 단일화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이훈기> 저는 가능성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데, 가능성이 있다고 볼 때는 이준석 후보는 0% 라고 단언했지만 그 향후 자기 정치 행보에 도움이 될지 안될지를 따져 볼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준석 후보가 그런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단일화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또 한 편에서는 이준석 후보는 비상계엄도 그렇고 다른 입장이었잖아요. 지금 김문수 후보하고. 그런 측면에서는 일관성이라든가, 자기 정체성을 놓고 볼 땐 단일화를 하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고민이 많을 거 같은데. 그래도 결국은 단일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슬기> 단일화 가능성이 높다고 보신다? 이런 말씀이시죠.

    이훈기> 네.

    정슬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이 단일화의 마감 시한입니다. 단일화가 된다면 영향은 어느 정도가 될 거라고 보시는지요?

    이훈기> 조금 결집은 하겠죠. 그렇지만 두 사람의 표가 다 플러스 가 된다고 보지 않아요. 양쪽의 지지층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투표를 안 하는 층도 생기지 않을까. 그렇지만 지지율은 좀 올라가겠죠.

    정슬기> 지지율은 올라가지만 이탈층도 좀 생길 거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개혁신당 출신 허은아 전 대표 김용남 전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외연 확장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 도움이 된다고 보시는지요.

    이훈기> 지금 큰 흐름이나 대세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는 큰 영향을 안 미치지만, 두 당에서도 지금 후보에 대해서 불만이 있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이 두 분이 민주당에 온 게 일부층은 중간에 있는 일부층은 민주당으로 오실 수 있는 계기가 됐지 않나.

    정슬기> 네 일부층은 흡수됐을 수도 있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이 질문을 꼭 해달라고 하셔서 하겠습니다. 민주당 방송 콘텐츠 특별위원회 위원장 맡고 계시는데요. 당이 추진하던 징벌적 손해 배상을 골자로 한 언론중재법 처리 방침에 대해 이 후보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습니다. 언론 개혁의 속도 조절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이훈기> 징벌적 손배제가 언론개혁의 전부도 아니고 일부거든요. 그리고 이 징벌적 손배제가 이 전에도 상당히 논란이 됐었어요. 한국기자협회나 한국방송기자협회도 징벌적 손배제를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과정과 절차 그리고 수위에 대해서 서로 충분한 논의가 안 됐기 때문에 그런 논란이 있었고 그래서 저는 이건 시간을 갖고 충분히 하면 되고 지금 언론개혁의 핵심은 방송3법이에요. KBS MBC EBS 공영방송을 어떻게 할 건지. 그리고 공영방송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방송3법이거든요. 지난번에 거부권을 두 번 행사해서 통과가 못 됐지만 지금 속도를 내서 민주당은 선거가 끝나면 초반에 방송 3법 그리고 방통위법까지 하면 방송 4법인데 이걸 통과시키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거든요. 언론 개혁의 핵심은 이 방송 3법, 4법이거든요. 징벌적 손배제는 보완하는 법이고 그리고 민주당이 그걸 안 한다는 입장을 정한 적 없고, 언론 개혁의 핵심은 징벌적 손배제가 아니고 방송 3법, 아니면 방통위법까지 포함하면 4법이라는 게 정확히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징벌적 손배제는 충분히 시간을 갖고 서로 특히 기자들과 논의해서 도입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슬기> 그러면 선거 이후에 할 수 있도록 지금 방송 3법 4법 같은 경우에는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입장이신 거죠?

    이훈기> 맞습니다. 상임위에서 준비하고 있고 선거가 끝나면 본회의 통과되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게 언론개혁의 가장 핵심이거든요. 방송 3법 4법을 통과시키는 게 아주 오랫동안 언론 개혁의 핵심 과제였습니다.

    정슬기> 질문을 하나 더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법관을 100명까지 증원하고 비법조인 대법관 임용을 가능하도록 한 법안이죠. 철회가 됐습니다. 왜 이렇게 된 건가요?

    이훈기> 저는 지금 이슈가 내란 세력 심판 이런 거에 대한 심판 선거인데 법관 얘기가 이슈화되는 거에 대해서 당에서 좀 경계한 것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대법관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좀 더 많은 의견을 듣고 심사숙고 하고 충분히 시간을 갖고 법안을 마련하고 또, 가능하면 통과 시킬 수 있으면 통과시켜야지 지금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있었고 그리고 저희 선대위에서 신속하게 이걸 처리했는데 저는 민주당의 선대위가 상당히 잘 돌아가고 있다. 국민들의 정서를 반영해서 상당히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하고 잘 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봅니다.

    정슬기> 네 시기상조다. 이게 이재명 후보의 입장과도 동일한거죠?

    이훈기> 이재명 대표도 최근에 비슷한 입장을 말씀하셨습니다.

    정슬기> 이제 대선까지 정말 딱 일주일 남았습니다. 지금 여론 조사가 오락가락 지지율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 있는데요. 필승 전략 뭐라고 보십니까?

    이훈기> 민주당이 경청 투어 골목골목이 민주당의 선거 컨셉인데 저는 일년 가까이 동네한바퀴라는 걸 했어요. 매주 지역에서 그런데 저는 경청 투어 골목골목 동네한바퀴를 오늘이 지금 16일째 하고 있는데 제가 본 바닥 민심은 확실해요. 정권 교체 해야 한다. 비상계엄을 일으키고 내란을 일으킨 세력에 정권을 다시 줄 수 없다. 그리고 지금 나온 후보도 연장선상에 있다. 그런 확고한 입장이 있기 때문에 저는 준비된 대통령 후보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준비된 정책이나 철학을 잘 국민들에게 알리고 겸손하고, 열심히 하면 좋은 성과가 반드시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국민들이 이번에는 내가 주권자임을 분명히 드러내고, 그걸 투표를 통해서 나타낼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정슬기> 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투데이 모닝콜> 인터뷰 전문은 MBC뉴스 홈페이지(imnews.imbc.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