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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트럼프 사교클럽 개장‥가입 조건은?

입력 | 2025-05-28 07:24   수정 | 2025-05-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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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인근에는 1800년대부터 입법·행정부 인사들과 언론계 인사들이 교류해온 전통적인 사교클럽들이 자리해 왔는데요.

다음 달, 미국 워싱턴DC에서 문을 여는 새로운 사교클럽 이그제큐티브 브랜치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진영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합류할 예정입니다.

해당 사교클럽은 트럼프 진영 내에서도 부유층만을 위한 폐쇄적인 공간인데요.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약 7억 원 상당의 가입비 외에도 클럽 경영진과의 개인적 친분이 있어야 한다고 클럽 측은 설명했습니다.

경영진 명단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벤처캐피털 1789캐피털의 창립자 오미드 말릭, 중동특사의 아들인 스티브 위트코프의 두 아들 등이 포함돼 있는데요.

초기 창립회원 수는 200명도 되지 않는 소수로,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화폐 정책을 총괄했던 데이비드 색스와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윙클보스 형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