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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전세계 금, 싱가포르로 이동‥왜?

입력 | 2025-05-28 07:28   수정 | 2025-05-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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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적으로 안정된 싱가포르가 동방의 제네바로 불리며 글로벌 자산 피난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초부유층 사이에서는 금을 싱가포르로 옮기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는데요.

싱가포르 공항 인근의 귀금속 보관소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금과 은 보관 주문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신규 고객의 90%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같은 기간, 골드바와 실버바 판매량도 작년보다 200% 급증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여기에 지난해 설립된 아박스 상품거래소는 다음 달부터 실물 금 거래를 시작해 싱가포르는 국제 금 거래 시장에서 런던과 뉴욕과의 경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