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6.3 조기 대선 사전 투표가, 오늘도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진행된 사전투표 첫날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오늘은 어떨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변윤재 기자, 출근 시간이 시작되고 있는데 투표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늘 오전 6시부터 이곳을 포함한 전국 3천 5백여 곳의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소에는 투표를 하는 유권자들이 이제 하나둘씩 모이고 있는데요.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 대선의 같은 시간대보다 투표율이 약 2% 높은 것으로 오늘 집계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첫날에만 전국에서 약 869만 명의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은 건데요.
지역별로는 전남이 34.96%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3.42%로 가장 낮았습니다.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모여있는 서울은 19.13%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오늘 사전투표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집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누구나 전국 어디서든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사전투표함은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되고요.
시도 선관위 청사에 있는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내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선관위는 투명성을 위해 이번 대선부터 각 투표소별로 관내·관외 투표자 수를 1시간 단위로 집계해 공개하고 있는데요.
이번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이번 대선이 새 기록을 쓰게 될 지도 관심사입니다.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고요.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만큼, 꼭 참여하셔서 소중한 권리 행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구로5동 사전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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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변윤재
변윤재
사전투표 이틀째‥이 시각 투표소
사전투표 이틀째‥이 시각 투표소
입력
2025-05-30 07:03
|
수정 2025-05-3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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