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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아기 아니라고?"‥SNS 영상에 브라질 '발칵'

[와글와글] "아기 아니라고?"‥SNS 영상에 브라질 '발칵'
입력 2025-06-02 06:41 | 수정 2025-06-0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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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에서 유명 인플루언서가 실제 아기처럼 보이는 인형을 병원에 데려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SNS에 올린 영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정치권이 문제의 심각성에 주목했다고 합니다.

    체중계로 몸무게를 재고, 쪽쪽이를 입에 물려 침대에 눕히기도 하죠.

    뽀얀 피부에 토실토실한 모습이 마치 아기처럼 보이는데요.

    피부와 혈관, 머리카락까지 실제 아기와 흡사하게 만든 인형, 리본돌입니다.

    주로 육아 연습이나 상실 극복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데요.

    야스민 베커라는 인플루언서가, 인형을 이용해 아픈 아기를 병원에 가는 것처럼 연출한 영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젖병과 아기 옷가지를 챙긴 뒤 병원에서 인형을 체중계에 올리고 침대에 눕히는 장면까지 촬영했는데요.

    SNS에서 큰 화제가 됐지만, 콘텐츠를 위해 병원 시설을 부적절하게 이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급기야 브라질의 일부 주 의원들은, 생명이 아닌 대상으로 병원이나 기타 공공 보건 서비스를 이용하는 행위를 막는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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