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인도주의재단의 가자지구 구호품 배급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수십 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쳤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민방위대는 "이스라엘이 배급소 근처에서 수천 명의 민간인을 겨냥해 총을 쐈다"며, 30명 이상이 숨지고 150명 넘게 다쳤다고 주장했고요.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도 구호품 배급소 인근에 군중이 몰리자 발포가 이뤄졌다고 전했지만 이스라엘군과 가자 인도주의재단 측이 강하게 부인하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민간인을 향한 발포는 없었으며 관련 보도는 전부 허위라고 반박했고요.
가자 인도주의재단 측 역시 구호품은 안전하게 배급됐다며 하마스의 주장은 조작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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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가자 배급소서 총격‥수십 명 사망"
[이 시각 세계] "가자 배급소서 총격‥수십 명 사망"
입력
2025-06-0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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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6-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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