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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이 시각 부산 투표소‥이른 시간부터 투표장으로
입력 | 2025-06-03 07:04 수정 | 2025-06-0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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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투표는 부산 914개 지역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이른바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부산에 여야 후보 모두, 막판까지 공을 들였는데요.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유나 기자, 지금 부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부산진구청에 마련된 부암1동 제4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 부산의 유권자는 지난 대선보다 약 5만6천명 줄어든 286만 5천여 명인데요.
여전히 전국 전체 유권자의 6.5%를 차지할 만큼 많은 규모입니다.
다만 지난 20대 대선 당시 부산 지역 최종 투표율은 75%로, 전국 평균인 77%를 밑돌았는데요.
지난주 진행한 사전투표에서도 부산의 투표율은 30% 수준에 그치면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대구에 이어 2번째로 낮은 사전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보수세가 강한 지역에선 사전 투표보다 본투표율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부산 또한 유권자 상당수가 오늘 본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대선은 여느 때보다 여야 지지자들 사이에 날 선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서, 이같은 현상이 적극적인 투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와 달리 오늘 본투표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는데요.
부산에는 학교와 아파트 등 914곳에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부산에서는 선거기간 개시일인 지난달 12일부터 어제까지 벽보훼손과 유세방해, 폭행, 투표 방해 등 모두 600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부산선관위는 오늘 하루 투표 관리 인력 9천여 명과, 4천600여 명의 개표 사무 인력을 배치해 차질없이 선거를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진구청 투표소에서 MBC뉴스 김유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