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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대전 투표소‥캐스팅보트 충청 표심은?

이 시각 대전 투표소‥캐스팅보트 충청 표심은?
입력 2025-06-03 07:08 | 수정 2025-06-0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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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충청에서 승리하면 당선된다' 이런 말이 있을 정도로, 충청권은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 대선에선 충청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대전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국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대전 노은1동 제2투표소인 노은초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는 조금 전인 오전 6시부터 시작됐는데요.

    이른 시간부터 이곳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선 투표소 1,205곳에서 제 21대 대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7대 대선부터 20대 대선까지, 대통령 당선자들은 모두 충청에서 승리했는데요.

    이 때문에 충청권은 대선 투표에서 중요한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선 충청권 유권자 수가 476만 6천여 명으로, 지난 대선보다 8만 명 이상 늘어나면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이재명, 김문수 등 대선 후보들 역시 선거 운동 막판까지 충청을 찾으며 표심 얻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지난 주 진행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대전 32.38%, 충남 33.88%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지만, 세종은 41.16%로 전라·광주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아, 충청권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3년 전 제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이 대전 76.7%, 세종 80.2%, 충남 73.7%로 나타난 만큼, 오늘 본투표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유권자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는 오늘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할 수 있고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또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 용구로만 찍어야 하고 투표소 안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노은1동 투표소에서 MBC뉴스 김성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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