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교 졸업식 연설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던 중국인 유학생 장위룽 씨가 뒷문 입학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29일 열린 졸업식에서 '우리의 인간성을 보호하자'는 주제로 연설하며 하버드 400년 역사상 졸업 연설을 한 첫 중국 여성으로 주목받았는데요.
그런데 연설 직후, 그의 아버지가 중국 정부가 승인한 환경재단의 집행이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입학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일부 언론은 장 씨가 하버드에 입학할 때 이 재단 사무총장의 추천서를 받았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에 장 씨는 해당 추천서는 최종적으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고요.
어릴 적 부모가 이혼해 아버지와는 거의 연락하지 않고 지냈다며 입학 과정의 부정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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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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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하버드대 졸업 연설한 중국 여학생‥'뒷문 입학'?
[이 시각 세계] 하버드대 졸업 연설한 중국 여학생‥'뒷문 입학'?
입력
2025-06-0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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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6-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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