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美 경기둔화 신호 '깜빡'‥혼조 마감

입력 | 2025-06-05 07:41   수정 | 2025-06-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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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0.2% 하락했지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1%와 0.3% 올랐는데요.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부담이 됐습니다.

미국의 5월 민간고용이 2023년 3월 이후 최저치인 3만 7천 명 증가에 그쳤고 서비스업 경기를 보여주는 ′ISM 비제조업 지수′도 49포인트로 발표되면서 향후 경기둔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에 연준이 올해 최소 두 차례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화되면서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금리에 민감히 반응하는 나스닥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했는데요.

′메타′가 3.1%, ′넷플릭스′가 1.7%, ′엔비디아′가 0.5% 상승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유럽과 중국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판매 부진 여파로 테슬라는 3.5% 하락했습니다.

관세협상이 수면 아래로 들어간 가운데 경제지표의 부진이 미국 증시의 추가상승을 막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에 발표될 미국의 4월 ′무역수지′, 내일 밤에 나올 5월 ′고용지표′가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