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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이 시각 세계] 독일, 흉악범죄 몸살‥테이저건 보급 확대
입력 | 2025-06-09 07:20 수정 | 2025-06-0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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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최근 흉기 난동과 강력 범죄가 잇따르자, 정부가 연방경찰에 테이저건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차역 등 우범지역에 대한 대응력 강화가 목표입니다.
독일 내무부가 테이저건은 곤봉과 권총 사이에서 효과를 내는 장비라며 연방경찰에 테이저건을 지급하는 법 개정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주정부 산하 경찰이 테이저건을 쓰지만, 정작 기차역 등 우범지역을 맡는 연방경찰은 곤봉과 최루액 스프레이, 권총으로 범죄자를 진압해 왔는데요.
최근 진압 과정에서 경찰관이 다치거나, 실탄 사격으로 범죄자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테이저건 도입을 추진하게 된 겁니다.
최근에도 뮌헨과 베를린, 하노버에서 잇따라 흉기나 도끼를 든 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이 테이저건 지급을 요구했는데요.
총기 사용으로 인한 과잉진압 논란을 줄이는 동시에 테이저건 위협만으로도 상황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입증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