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가장 즐겁게 만든 것, 무엇일까요?
바로 한국 음식이 꼽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은 '식도락 체험'이 가장 즐거웠다고 답했습니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활동'은 물론 '한국 방문 시 고려한 관광활동' 조사에서도 식도락 체험이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한 설문조사 결과도 눈여겨 볼 만한데요.
아시아 10개국 여행자 4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대만과 태국·일본을 제치고 한국이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 선정됐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는 차별화된 경쟁력이자 관광 만족도를 끌어 올릴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고요.
음식을 찾아 관광객들이 해안가나 섬, 산지 등을 방문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분석입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도 서울과 인천뿐 아니라 대구, 전주 등 지방도시들을 '우수 미식 여행지'로 소개했는데요.
특히 "한국 음식은 중국 음식보다 건강하고, 일본 음식보다 강렬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와글와글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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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한국의 '맛'이 최고"
[와글와글 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한국의 '맛'이 최고"
입력
2025-06-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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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6-1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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