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25%인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머지않아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공장 유치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로,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에도 영향이 우려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나는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외국 자동차에 대한 기존의 관세를 더 올릴 수 있습니다. 관세가 더 높을수록 그들이 미국에 공장을 지을 가능성은 커질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법안 서명식 연설에서 외국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4월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인상을 언급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의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두 배 인상한 바 있어, 이번 발언에도 업계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동 상황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면서도, 핵합의가 무산될 수 있다며 이스라엘의 군사행동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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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트럼프 "자동차 관세 더 올릴 수도"
[이 시각 세계] 트럼프 "자동차 관세 더 올릴 수도"
입력
2025-06-1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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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6-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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