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 마당에서 가족들이 편하게 쉬고 있죠.
그런데 두 살배기 아이가 뭔가를 집어들더니 엄마 아빠가 혼비백산이 됩니다.
엄마는 곧 쓰러지고 마는데요.
브라질 마투그로수주에서 두 살배기 아이가 실수로 총을 쏴 엄마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집 마당 탁자 위에 놓여 있던 권총을 아이가 만지다 총알이 발사되면서 엄마의 흉부와 팔을 관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총기의 소유자는 아이 아버지로, 정식 등록된 상태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무기류 소유를 광범위하게 합법화했던 보우소나루 정부 시절 합법화된 인기 모델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과실치사와 총기 보관 의무 위반 혐의로 아이 아버지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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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브라질서 두 살 아이가 쏜 총에 엄마 사망
[이 시각 세계] 브라질서 두 살 아이가 쏜 총에 엄마 사망
입력
2025-06-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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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6-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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